어린이 영양제는 '어린이 맞춤으로 만들어졌으니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립시다. 더 따져보고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는 영양소는 음식으로 꼭 챙기고요. 어린이에게 조심해야 할 영양제 성분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루테인
루테인은 먹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루테인은 40대 이후에 눈이 노화되면서 황반색소의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인데 어린이들한테는 전혀 먹일 필요가 없겠죠. 원래 눈이 좋은 어린이가 노화에 좋은 루테인은 안 먹어도 되겠죠.
2. 어린이용 스프레이형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형들은 프로폴리스 함량이 낮아서 별 효과가 없는데 어린이용은 더 낮아서 많이 뿌려봐야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오메가3
영영제 오메가 3 레시피를 뜯어보면 하루 섭취량 2800mg 중 1000mg 정도가 오메가 3 정제 어유, 남은 1800mg이 첨가물인데 그중 1500mg 이상이 가공 유지입니다. 오메가3 1000mg을 먹이기 위해서 1500mg의 기름을 추가로 먹이는 것입니다.
인체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매일 1500mg의 불필요한 기름을 먹이는 것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안 좋은 작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4. 아연, 비타민D, 칼슘, 철분
어린이 종합영양제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인데요. 다 영양소 섭취 기준에 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철분은 식약처에서 주의를 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이 들어있는 어린이 영양제에 섭취 시 주의사항을 보시면 특히 6세 이하는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성분표를 따져야겠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
의존성 측면에서도 제일 걱정되는 영양제 중 하나인데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게 외부의 균이 제품화돼서 내 몸에 들어오는 영영제인데 영양제로 장 내 환경을 개선되면 좋겠지만 매일 유산균을 섭취해서 반복하다 보면 장이 먹는 유산균에 의존하게 되어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아이는 커서도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을 수밖에 없게 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그렇지만 아이 중에 변비가 심하거나 선천적으로 장 기능이 좋지 않으면 영양제를 먹을 수밖에 없는데요. 적당한 함량의 제품, 유산균, 비피두스균이 있는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거의 모든 어린이용 제품은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게끔 굉장히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간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어린이 영양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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