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의 핵폭탄, 뇌출혈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뇌 지주막하 출혈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지주막하 출혈이란?
지주막은 뇌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고 있는 막입니다. 이 보호막 아래 뇌의 큰 혈관들이 지나가게 됩니다. 뇌 지주막에 출혈이 있다는 것은 큰 혈관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뇌 속의 핵폭탄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지주막하 출혈에 의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기도 하지만 멀쩡하게 회복되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외과 진료의 꽃인 병이라고 불립니다.
누군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면 보통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가 심근경색 또 하나가 뇌지주막 출혈, 뇌동맥류 파열입니다. 이 두가치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심근경색 같은 경우는 보통 우리가 알 만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과도한 업무량과 같은 위험인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주막하 동맥류 파열은 정상인군에서도 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2. 지주막하 출혈의 전조증상인 두통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다음과 같은 출혈이 나타난다면 지주막하 출혈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시점이 아주 명확한 두통
머리 전체에 두통이 오면서 뒷목이 뻣뻣해지는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은 조금 경각심을 가지고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참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두통
또한 파열될 때 출혈의 정도에 따라 보통 엄청난 두통을 동반합니다. 지주막하 출혈이 생긴 환자들이 통증의 강도를 거인이 해머로 나를 때린 것 같다, 머리를 참기름 짜는 그 기계에 넣는 것 같은 느낌이다 또는 누가 내 머리를 송두리째 뽑아가는 것 같다 라고 표현합니다.
3. 갑작스런 지주막하 출혈이 왔을 때 대처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구급차가 오기 전에 좀 대처에 따라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토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제거하며 고개를 좀 돌려 놓아 저산소증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활력 징후인 호흡을 하고 있는지, 맥박이 뛰는지, 체온이 높거나 낮은 지를 모니터링 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불안하지 않도록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지주막하 출혈은 의사도 피해 할 수 없는 질환이자 20~30대도 피해가지 않는 뇌 속의 핵폭탄과 같습니다. 하지만 출혈으로 인한 두통의 증상을 평소에 알고 있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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