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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의 증상과 치료 방법

by 신65 2022. 8. 26.

치매는 종류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치매의 증상과 치료방법을 알아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치매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치매의 완치가 가능할까?

뇌세포가 손상되어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완치는 불가능해도 진행을 느리게 할 수 있는 병도 있지만 치매의 15%는 완치를 할 수 있는 원인으로 발생을 합니다. 


뇌의 구조
뇌의 구조


우리의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뇌는 영역에 따라 인지 기능이 달라집니다. 

전두엽- 행동과 감정을 조절,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 
측두엽- 기억력과 언어 능력 
두정엽- 시공간 파악 능력과 계산력 기능 수행
해마- 기억과 학습을 담당

 

2. 치매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최근에 발생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함
  • 공간과 방향 감각이 흐려져서 물건을 찾지 못하는 경우 
  • 예전보다 일 추진과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고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 
  • 간단한 숫자 계산이 오래 걸리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
  • 길을 잃고 방향을 헤매는 경우


단,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건망증 - 주로 힌트를 주거나 곰곰이 생각하시면 기억이 떠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기억 장애에 국한되며 더 심화되지 않음.

치매 -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억이 떠오르지 않고 힌트를 줘도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로 기억 장애뿐만 아니라 계산 능력 장애, 길 찾기 능력 장애, 어떤 물건 사용을 못하는 현상들이 함께 나타나며 시간이 갈수록 심화됨.

 

3. 치매 진단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신경 인지 기능 검사를 실시합니다. 단어 3개를 불러주고 따라 해 본다든지, 그림을 보고 똑같이 그려보는 등 기억력, 주의 집중력, 시공간 구성 능력 등의 다양한 인지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치매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며 치료 후 어떠한 정도로 호전 또는 악화되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이기도 합니다.

2016년 알츠하이머 학술지에 실린 내용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되어 있는 약 50세에서 70세 사이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12주 동안 실험을 했는데 인지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용된 마그네슘은 특별하게 제작된 뇌로 좀 더 잘 갈 수 있는 마그네슘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영양제를 찾기는 힘들겠지만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다시마, 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치매의 종류

 

  • 경도인지장애

건망증과 치매 중간 단계로 동일 연령대에 비해서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서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일 경우 대략 1년에 10명 중에 1명~1명 반 정도가 치매로 진행을 하는데 경도인지장애 발생 5년이 지나면 약 50% 정도가 치매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 알츠하이머 치매

치매 환자의 65~70%는 뇌세포의 노화로 생기는 신경학적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이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오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 기능 감소로 발생되는 노인성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진단을 위해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 속 어느 부위에 쌓여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펫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는 머리에 아밀로이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아밀로이드 펫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게 되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향후 점점 더 진행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마 손상 정도를 보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 헤마가 위축돼 있는 모습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 헤마가 위축돼 있는 모습


위 사진과 같이 해마에서 위축이 있다는 것은 기억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럴 경우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기면 우리 머릿속에는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이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티콜린을 증가시켜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해서 뇌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의 지방이 쌓여 뇌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질병인 혈관성 치매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이는 다른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인지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보행 장애, 균형 장애, 발음 이상, 감각 이상, 소변 조절 장애, 어지러움 등이 많이 나타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흡연 등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조절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가 있고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서 위험 인자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 예방 약물을 꾸준히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 루이체 치매

루이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합니다. 루이체 침매는 기억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거나 몸에 떨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반복되는 생생한 환시를 보거나 자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수면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루이체 치매는 환시나 환청 때문에 정신병적인 증상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걸음걸이뿐만 아니라 행동이 점차 느려지고 손이 떨리는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치매를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굳어지는 파킨슨 증상을 동반하며 잠을 자다가 막 움직이고 고함을 치는 증상을 자주 보입니다. 사람이나 동물 또는 벌레가 생생하게 보여서 사실로 받아들이고 깨어 있을 때도 보기도 합니다.

치료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사용하는 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투여하고 환시가 심한 경우에는 비정형 신경이완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을 잘못 복용해 몸이 굳어지는 파킨슨 병이 심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조금씩 사라지는 기억 기억을 잃고 결국 자기 자신마저 잊어버리는 무서운 병 치매 어느덧 치매라는 질병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평균 기대수명 연장으로 치매 환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니 다양한 치매의 원인과 증상을 치매를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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